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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야마하 UX1 구매 후기입니다.
작성자 김형일 (ip:)
  • 작성일 2017-01-21 12:05:1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6935
평점 5점



페어리뮤직 매장에 직접 방문하여 5분만에 구매하고 왔습니다....

중고지만 그래도 고가이기에 5분만에 피아노를 구매한다는 건 사실 있을 수 없는일이지요...

이제 6학년에 올라가는 큰 딸 아이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한 기본 걸음이 피아노를 사주는 것이었는데 형편이 그닥 좋지 않아서 유치원때부터 사용해 온 디지털 피아노로 겨우 연습해 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학원에서 피아노를 연습하고 했지요. 그렇게 둘째도 점점 피아노에 대해서 배워가면서 저희 가정의 큰 숙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피아노 구입입니다.

그러면서 한 2년정도 피아노 구입 자금을 별도로 준비하면서 인터넷과 피아노 판매점 등을 돌아다니며 확인 작업을 하였습니다.

국산이 좋은지... 외산이 좋은지, 외산 가운데서도 야마하가 괜찮을런지, 가와이가 괜찮을런지.. 야마하 가운데서도 모델에 따라 장단점이 있던데 어느 것이 좋을지 고민만 점점 늘어나게 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내구성이나, 품질, 음질 등 다양한 조건을 따져가며 점점 우리 부부의 고민은 야마하 UX 모델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고민은 어디서 사느냐였습니다. 수백만원이나 되는 피아노를 함부로 아무곳에서나 살 수 있는 게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 저기 발품도 팔고, 구매 후기도 보고, 판매자의 성실이나 신뢰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진정성있게 와 닿았던 곳이 바로 페어리뮤직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연락을 드렸더니 1월 물건이 언제 들어온다고 매장에 와서 한번 보시고 결정하시라는 친절한 답변을 주셔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세관의 문제로 통관이 늦춰지면서 양해의 전화도 직접 주셨습니다.

그리고 찾아뵙기로 하던 날 우리는 매장에 가서 주저 없이 '야마하 UX1 보여주세요' 였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11월에 들어온 피아노가 있어서 보여주시면서 다른 아이들과 비교를 해 주시더라구요. 그리고는 주저함없이 이걸로 하겠습니다. 결정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상태는 페어리뮤직에서 자랑할 만큼 AAA급이었습니다.

구매 계약 후 3-4일이 지나 운반팀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두분이 오셔서 집으로 옮겨 주시는데, 집이 2층에 있어서 그 무거운 피아노를 두분이서 들고 계단을 올라오시는데, 너무 힘들어 보이시더라구요. 무엇보다 1층에서 2층 중간에 끼여서 움직이지 않을 것 같으니, 아예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서 난간위로 올리셔서 이동해 주시더라구요.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아직 조율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저희 부부도, 아이들도 너무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아참! 그렇게 힘들게 배송해 주셔서 그런지 몰라도 배송현황에 저희 집은 빠져있더라구요. ㅠ.ㅠ 

암튼 페어리 뮤직 여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배송팀 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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