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6살이 된 제 딸아기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뛰어난 음질은 아니었지만 돌잔치때 선물받은 56키짜리 전자피아노로 2~4살을 보내고...
꽤 괜챦은 삼익전자피오노 88키짜리를 선물받아 5~6살을 즐겁게 건반을 팅기며 지내던 중에...
전자피아노를 청소하던 집사람의 조작실수로 역전류한방에 맛이 가버린 전자피아노...
이제 막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즐거워하던 딸아이의 슬픈얼굴과 상심이 문외한인 아빠를 바쁘게 만드네요...ㅠ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 인터넷으로 우연히 접한 페어리뮤직의 사이트와 여튜너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다른 중고들과는 다를 것같다는 막연한 신뢰는 무슨 근거로 생기는지...ㅋㅋ
날 잡고 4월의 어느 주말에 찾아간 매장...
딸아이 피아노학원 선생님의 조언으로 알게된 영창피아노 U-121 만나고 여튜너께 설명듣고...
계약하고 5~6일 후 퇴근한 집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뛸듯이 기뻐하며 달려나온 딸아이가 정말 좋아하던 모습이 절로 웃음짓게 했죠...
설치 후 10일 정도가 지난 어느 날 집에 오셔서 또 한번의 체크와 조율로 관리해주시고 가셨다고...
암튼 페어리 덕에 아빠로서 조금 면이 살았고 또 집에서 듣는 딸아이의 피아노 소리가 참 좋다는...
밑도 끝도없이 생겨난 신뢰가 좋은 인연으로 또 좋은 결과로 맺어진것같아 즐겁고 좋네요...
사업 번창하시고 근자감적인 신뢰를 지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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